상화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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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11.14 10:21
‘보령팔경’의 하나로 손꼽히는 죽도 보물섬 숨어 있는 비경 상화원(尙和園)이 드디어 그 빗장을 열었습니다.
전에는 주말에만 관람이 가능했는데 7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성수기에는 매일 개방합니다.
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어 놓은 상화원 단지 그 아름다움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게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
훼손 보다는 보존과 조화를 이루었기에 더 가치있고 고마운 곳입니다.
섬 둘레를 감싸고 있는 관람로 ‘회랑’은 돌이면 돌, 나무면 나무, 그 어느것 하나 상처주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.
관람로 주변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연못, 바다를 베게 삼아 책을 읽을 수 있는 해변독서실,조상의 숨결을 바로 앞에서 느낄 수 있는 한옥마을,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하늘정원 등 하루 반나절을 보내도 부족함이 없는 시설과 공간입니다.
자연과 하나된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 ‘상화원’ 후회 없도록 꼭 다녀 가시기 바랍니다.
★★수목원에서 승용차로 20분 거리 ★★